2024. 6. 21. 18:55ㆍ네카라쿠배 취준반 - 프로그래머스 문제 풀이
오늘은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이력서를 검토하며 느낀 점과 함께, 여러분이 자신의 노력을 잘 어필할 수 있는 이력서 작성 팁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대기업 공채를 준비하는 많은 분들이 이력서와 자소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할 내용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 자기 소개 (About Me)
자기 소개는 이력서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름, 나이, 학력 등 기본적인 정보는 일반적인 템플릿에 맞게 작성하면 됩니다. 다만, ‘읽기 쉬운 코드를 작성하는 개발자’나 ‘업무 자동화를 추구하는 개발자’처럼 본인만의 컨셉을 잡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컨셉이 뒷받침될 만한 경험과 경력이 있다면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오히려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코드 가독성을 중요시 여겨 사내 코딩 스타일을 정하는데 기여한 경험이 있다면 이를 구체적으로 적어주세요.
2. 주요 기술 스택
이력서에 기술 스택을 기재할 때, 너무 많은 것을 적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한 언어나 프레임워크를 제대로 사용하는 데에도 최소 2-3년은 걸리기 때문에, 여러 기술을 나열하면 오히려 신뢰를 잃을 수 있습니다. 기업들은 당장 실무에 투입될 수 있는 인재를 원하기 때문에, 깊이 있는 기술 경험을 어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여러 기술을 기재하고 싶다면, 기술의 숙련도를 구분하여 적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하지만 저는 중점적으로 다루는 기술 스택만을 적는 것을 추천합니다.
3. 블로그
블로그는 자신이 어떤 개발자인지 보여줄 수 있는 좋은 도구입니다. 하지만 얕은 수준의 글 여러 개보다는 주제 하나를 깊이 있게 다룬 글 하나가 더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DP 유형 문제를 여러 개 풀어서 각각의 풀이를 블로그에 작성했다면, 이를 하나의 글로 압축하여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CS 기술 면접을 준비하며 배운 개념을 깊이 있게 정리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이는 블로그를 준비하는 것뿐만 아니라 면접 준비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4. 경력
이력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경력입니다. 신입사원을 뽑는데 경력을 본다는 것이 모순적일 수 있지만, 실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문제를 해결한 경험이 있는지를 확인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문제, 해결책, 결과를 구체적으로 적어 ‘이 사람, 이거 진짜 해봤네’라는 인식을 심어줘야 합니다. 예를 들어, DAU가 급증하여 서버 증설이 필요했던 상황을 구체적인 수치와 함께 설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 그 결과가 어땠는지를 적어주세요.
이력서는 단순히 경력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실제로 어떤 문제를 해결했는지를 증명하는 도구입니다. 학력과 학점도 중요하지만, 개발자 취업에서는 경력을 잘 어필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마무리
오늘 소개한 내용을 토대로 이력서를 조금 더 구체적이고 설득력 있게 작성해보세요. 궁금한 점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하다면 댓글이나 메일로 질문을 보내주세요. 최대한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개발자 취업 시장은 여전히 어렵지만,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다음에도 더 유익한 콘텐츠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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