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1. 11:27ㆍ미국 대학원(스탠포드) 팁 후기 일상
미국 대학원 준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특히 미국 대학원 입시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미국 대학원 준비 과정을 일곱 단계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1단계: 연구 주제 정하기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어떤 연구를 하고 싶은지, 그리고 그 연구 주제가 무엇인지입니다. 저는 컴퓨터 공학을 전공으로 정했고, 관련된 교수님들의 최신 논문을 읽어보며 흥미로운 연구 주제를 찾아냈습니다. 이 과정은 9월 초까지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2단계: 영어 시험 준비
연구 주제를 정한 후에는 토플과 GRE 시험 준비를 시작해야 합니다. 토플은 대부분의 학교에서 필수이며, GRE는 선택 사항인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9월 초에 시작해 한 달 동안 집중적으로 준비했습니다. 영어 시험 준비는 시간이 많이 걸리므로 다른 단계들과 병행해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3단계: 학교와 교수님 정하기
9월 중순까지는 지원할 학교와 교수님을 정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대학원에서는 지원서에 연구하고 싶은 교수님을 선택하게 되어 있어, 교수님의 선택이 합격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9월 중순에 교수님께 연락을 드려, 10월 전까지 줌 미팅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4단계: CV와 Statement 작성
CV와 Statement 자기 소개서와 연구 계획서를 포함하는 문서로, 9월 말까지 1차 완성을 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교수님께 연락할 때 이 문서들을 첨부하면 답장을 받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CV와 Statement를 작성하면서 교수님께 어떤 이력을 부각시킬지 고민해 보세요.
5단계: 추천서 요청
추천서는 대부분 세 개까지 필수이며, 최대 다섯 개까지 제출할 수 있습니다. 추천서는 학습 능력뿐만 아니라 연구 능력을 입증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저는 회사 내 박사 출신이나 임원 분들께 추천서를 요청했습니다.
추천서 요청 시기
제 경험상, 추천서는 최소 한 달 전에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10월부터 11월 초 사이에 교수님들께 연락드리는 것이 가장 적절합니다. 추천서를 받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단계: 지원서 작성 및 시험 준비
지원서 작성은 10월 말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원서에는 다양한 정보를 입력해야 하므로, 바로 입력할 수 있는 개인 정보나 학부 시절의 정보는 즉시 채워 넣고, 성적 증명서나 재정 증명서와 같이 시간이 걸리는 서류들은 따로 정리해 두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엑셀 파일을 활용해 정리하면 잊어버리는 일이 줄어듭니다.
이미 이력서와 스테이트먼트를 준비해 두었다면 바로 제출하면 됩니다. 하지만 학교마다 요구하는 주제가 다를 수 있으니, 각 학교에 맞게 조금씩 수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스테이트먼트는 A4 용지 두 장 분량으로, 연구 계획과 경력, 학위 취득 후 목표 등을 작성합니다. 더 좋은 학교일수록 챌린지와 다이버시티 주제의 에세이를 추가로 요구하기도 합니다.
7단계: 첨삭 및 제출
요즘에는 ChatGPT나 Grammarly와 같은 서비스가 잘 나와 있어 에세이를 작성한 후 도움을 받으면 첨삭이 수월합니다. 에세이 작성은 고통스러울 수 있으니 10월 말이나 11월 초부터 집중해서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원서 제출과 비용
지원서 제출 마감일은 학교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11월 말에서 1월 말 사이입니다. 지원서 제출 시 비용은 저렴하게는 9만 원에서 비싸게는 15만 원까지 들 수 있습니다. 또한, GRE와 토플 시험 비용도 별도로 발생하니 고려해야 합니다.
추천서 확인 및 리마인더
마지막 단계는 교수님들께 추천서를 요청하는 것입니다. 최소 4~5명의 교수님께 추천서를 요청하고, 추천서 기한 중 가장 빠른 날까지 제출해 달라고 부탁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교수님들이 추천서를 제출하지 않아 생기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결과 발표와 최종 면접
원서 접수가 끝나면 결과 발표만 기다리면 됩니다. 학교마다 발표 시기가 다르지만, 대체로 2월에서 4월 사이에 결과가 나옵니다. 또한, 일부 교수님들은 직접 면접을 요청하기도 하니 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미국 대학원 지원 과정은 많은 준비가 필요하지만, 차근차근 하나씩 해 나가다 보면 어느새 모든 자료가 준비되어 있을 것입니다. 부족한 정보는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 주세요. 커리어 준비에 힘내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궁금한 점이나 추가로 알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최대한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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